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왕에도 다가서고 있다.
박병호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7회초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한 박병호는 이날 안타 1개와 삼진 1개, 볼넷 1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팀이 3-7로 뒤진 7회초 2사 1루서 KIA의 왼손 구원 투수 임기준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커다란 투런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1B2S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온 144㎞의 직구를 그대로 때려냈고, KIA 중견수 버나디나는 그대로 타구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시즌 35호포로 홈런 1위 제이미 로맥(SK·37개)과의 차이를 2개로 좁혔다. 전날 홈런을 쳐 35개를 기록한 두산 김재환과 공동 2위가 됐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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