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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팽팽했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SK는 메릴 켈리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두산이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1사 1,2루에서 2루주자 오재원이 3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인태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았다. 이어지는 2사 2루에서 박세혁의 적시타로 두산이 2-0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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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역전에 성공한 것은 4회말. 1사 이후 최 항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강민은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불씨가 살아났다. 이후 리드오프 노수광이 볼넷으로 골라나가 2사 1,2루 찬스가 2번타자 한동민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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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K 선발 켈리는 7이닝 동안 5안타 7탈삼진 1사구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1승(7패)째. 최근 2연패를 끊어냈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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