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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는 그 삼각편대가 첫 선을 보이는 자리였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굳이 숨기지 않았다. 문성민과 전광인이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한지, 파다르는 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최 감독은 "정식 연습은 하루 밖에 하지 못했다"며 "역할을 정하기는 했지만, 역시 손발을 맞추지 못해 삐걱거리는게 나올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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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공개된 삼각편대의 위력은 역시 막강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대회 A조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1, 25-22, 25-21) 승리를 거뒀다. 파다르가 최다인 17득점을 올렸고, 전광인, 문성민이 각각 12득점,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OK저축은행은 새로운 외인 요스바니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삼각편대의 힘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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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보완할 점도 있었다. 확실히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 여러번 나왔다. 이승원의 토스 높이에 전광인과 파다르가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레프트로 나선 문성민의 리시브도 아직 불안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시간 문제일뿐이다. 일단 역대급 삼각편대의 첫 발은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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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A조
KB손해보험(1승) 3-2 한국전력(1패)
현대캐피탈(1승) 3-0 OK저축은행(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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