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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의 전설은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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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도 결정적인 순간에 허공을 가르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승부는 득점없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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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드는 A매치에서 만큼은 불패의 성지로 불린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맞아 개장한 뒤 A매치 14경기가 열렸는데, 10승3무1패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2무였다가 이날 칠레전으로 무승부가 '3'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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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칠레와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1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뒀던 지난 2008년 1월 30일 0대1으로 칠레에 패한 바 있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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