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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효는 "직장인 아닌 인간 구승효로서 판단하라"며 대드는 예진우(이동욱)을 향해 "의사들 돈 좋아하잖아. 개업하자마자 아득바득하지 않냐. 너희들 반대하는 건 성가셔서다. 변하는 거 귀찮은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예진우는 "학교 병원 길거리 최소한 이런 건 같이 써야된다. 병원은 스포츠카가 아니다. 사장님 영혼은 누구 거냐. 그것도 재벌회장이 쥐고 있냐"고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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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을(원진아)는 "우리가 안오는 게 나았냐"며 서운해하는 강경아(염혜란)에게 "사장님한텐 우리가 악몽 아니었겠냐"며 위로했다. 선우창(태인호)는 "쳐다보기 싫은데로 매일매일 출근하고 퇴근하는게 끔찍했다"며 사직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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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형은 "병원은 헬스케어에 돈을 물쓰듯 쓰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그 시스템에 낄 수 없는 사람들이 가는 곳은 따로 있고"라며 "10년도 필요없다. 5년만 지나보라"고 예언했다. 모든 걸 다 뒤집어쓰는 구승효에게 오세화는 허리숙여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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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따라나온 이노을은 "왜 절 자르려 하셨는지 못 물어봤다"면서 "이유를 이제 안다. 싫어서, 내가 보이는게 귀찮아서라고 할까봐"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구승효는 그렇게 떠났다.
이노을은 사표를 내고 지방 병원으로 갈 뜻을 밝혔다. 교수들은 조남형 회장의 막내동생이자 현직 암권위자 의사인 조남정이 차기 사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걱정했다. 이때 점심 자리에 합석한 예진우는 "동문들에게 돈모아서라도 독립재단화하자"고 제안했다. 교수들은 "몇천억이다", "화정이 팔지도 않는다", "그러다 병원 이미지 나빠진다"며 미적지근하면서도 솔깃해했다.
하지만 구승효는 계열 의류에 칩을 넣고 의료 정보를 체크해 상국대학병원과 링크하는 디바이스 계획을 제시, 조남형의 신임을 조금이나마 되찾고 해외 플랜트 사업 사장으로 발령됐다. 구승효 대신 상국대학병원에 나와있던 실장은 도청실이 발각돼 해고됐다. 그는 주경문에게 "저 해고못시킨다. 다시 발령내실 거다"라며 비웃었지만, 주경문은 "그럼 또 잘라드리겠다"고 당당히 답했다.
결국 회장의 막내 동생이 신임 사장으로 부임했다. 예진우는 이보훈(천호진) 원장의 환영을 보며 "다녀와서 또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상(문성근) 부원장도 환자 진료 도중 과거 이보훈과의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예진우는 동생 예선우와 함께 이노을이 일하는 지역에서 휴가를 보냈다. 예선우의 불편한 몸은 물속에서만은 자유로웠다. 예진우는 그런 동생을 보며 행복해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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