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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1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팀의 주전 2루수이자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전날 팀 승리에 힘을 보탠 김혜성을 칭찬했다. 김혜성은 전날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 3루 때 1루에서 여러 차례 도루 시도를 한 끝에 상대 보크를 이끌어내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장 감독이 일찌감치 부여한 '그린라이트'가 빛을 발한 순간이다. 장 감독은 "김혜성에게는 원래 그린라이트가 주어졌다. 김혜성이 공격적인 주루를 한 덕분에 좋은 결과(1득점)가 나올 수 있었다"면서 그의 활약을 거듭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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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출전이 늘어나며 타격 면에서 성장했고, 특히 장기인 빠른 발을 이용한 도루 능력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27개로 KIA 버나디나와 함께 공동 2위다. 그러나 김혜성의 진짜 가치는 수비면에서 더욱 빛난다. 애초부터 김혜성은 '수비 특화형'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2루 뿐만 아니라 유격수와 3루수 등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풋워크와 송구 능력도 발군이다. 이런 김혜성의 수비력에 대해 장 감독은 단 한 마디로 정리한다. "그냥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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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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