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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송희채와 박철우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송희채가 17득점, 박철우가 12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 범실을 최소화했다. 게다가 블로킹, 서브 등에서 모두 앞서면서 KB손해보험을 손쉽게 꺾었다. 두 팀은 지난 2012년 KOVO컵 결승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은 삼성화재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삼성화재가 국내 선수들의 밸런스를 앞세워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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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공격에는 빈 틈이 없었다. 송희채가 2세트에도 6득점을 몰아쳤다. 박상하도 속공과 블로킹으로 KB손해보험을 막아섰다. 라이트 박철우까지 펄펄 날면서 KB손해보험이 고전했다. 반면 복부 통증에도 강력한 출전 의지를 보였던 알렉스는 부진했다. 범실을 줄이지 못하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삼성화재는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고 두 세트를 내리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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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타이스 없이도 역대 컵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제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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