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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이적시장 마감 몇시간을 앞둔 8월 3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전격적으로 함부르크행을 택했다. 함부르크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결정적이었다. 주전 공격수 삼페리오의 무릎 부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함부르크는 예전부터 영입 대상으로 점찍은 황희찬 영입에 올인했다. 함부르크는 과거 팀에서 뛰었던 손흥민을 적극 활용했다. 손흥민의 영상편지를 만드는 등 정성을 쏟았다. 황희찬은 여러 클럽의 제안을 뒤로 하고, 2부리그 함부르크를 택했다. 물론 2018년 러시아월드컵 직전 리버풀, 토트넘 등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일 수 있지만, 황희찬은 함부르크행에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함부르크라는 명문팀에서 책임감을 갖고 저를 위해서,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많은 것들을 배워 나라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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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선 두번째 경기, 황희찬은 데뷔골을 작렬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교체투입된 황희찬은 한번의 찬스에서 번뜩였다. 후반 23분 상대 수비가 뒤꿈치로 패스한 공이 뒤로 흐르자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페널티박스 왼쪽 13m 거리, 지체없이 대포알같은 오른발 슈팅을 상대 골문 오른쪽 위로 꽂아넣었다. 새 리그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알리는 골이었다. 황희찬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주 행복하다. 우리는 중요한 게임에서 승리했다. 코치, 동료 및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원했던 골을 넣었다. 한국에서부터 연습해온 득점장면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골로 완벽한 스타트를 하게 됐다"고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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