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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 강한 압박과 스피드로 무장한 '11위' 전남은 안방에서 '3위' 울산에 강력하게 맞섰다. 전남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을 절실했다. 경남과 치열한 2위 다툼중인 울산으로서도 전남은 반드시 잡아야할 상대였다.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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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2분 한승규의 두차례 날선 슈팅에 이은 주니오의 바이시클킥이 불발됐다. 전반 중반 이후 전남은 중원에서 한찬희와 유고비치가 강한 압박으로 공격을 끊어내고 위협적인 전진패스를 통해 잇달아 찬스를 맞았다. 유고비치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마쎄도의 슈팅이 조수혁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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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완 전남 감독 대행은 전반 좋은 모습을 보인 한찬희, 마쎄도를 빼고 특급조커 허용준과 경남전 히어로, 울산 유스 출신 이상헌을 투입하며 일찌감치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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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1분 에스쿠데로의 전진패스가 주니오의 가슴팍을 스쳤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후반 22분 울산 수비진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완델손이 문전 쇄도하며 슈팅을 날렸지만 이 또한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33분 울산에 또 한번의 위기가 닥쳤다. 완델손의 단독 쇄도, 역습 과정에서 에스쿠데로가 박스 앞에서 태클을 가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에스쿠데로가 박스 밖이라 주장하자 VAR이 가동됐다. 김성호 주심은 박스 바깥이라는 판정과 함께 에스쿠데로에게 퇴장, 전남에게 프리킥을 선언했다.
10대11의 수적 열세 속에 울산은 이후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전남의 강력한 압박에 막혀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0대1로 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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