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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가 반전의 시작이었다. 유희관은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4경기에서 2승1패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무려 6.97이었다. 천적이라고 부르기엔 경기내용은 너무나 부진했다. 올해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 27일 경기 이전까지 한화전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은 9.69에 달했다. 결국 4번째 만남에서 3패째를 안았고, 내용은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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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3년간 두산에서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던 한 감독은 "유희관은 남은 경기에서 어떻게든 더 등판해서 목표를 이루려 할 것이다. 그런 집념이 있었기에 좋은 선발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타자들을 믿는다"고 했다. 결과는 한화 방망이의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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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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