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권희동이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권희동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2번-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0-6으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권희동은 상대 여섯번째 투수 채병용의 2구 12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채병용은 강판당하고 김택형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NC는 9회 2점을 만회하며 2-6으로 추격하고 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