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홈런이 최주환의 손에서 터졌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9대8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1-7로 뒤지다가 대역전극을 펼쳤다.
5회말 최주환의 홈런이 추격의 시작이었다. 최주환은 무사 1,2루 찬스에서 LG 선발 김대현을 상대했고, 1B에서2구째 14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시즌 25호 홈런이다.
또 팀의 중요한 기록도 세웠다. 최주환의 홈런이 두산의 올 시즌 팀 184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구단 자체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종전 최다 기록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16년에 기록한 183개였다.
"앞선 타석에서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 타석에서 더 집중했고, 생각보다 배트 중심에 잘 맞아 홈런이 나온 것 같다"고 5회 상황을 돌아본 최주환은 "팀이 이기는데 힘을 보탠 것 같아 기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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