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목)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 제12회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 결승에서 심상철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정 최초 스포츠경향배 4연패의 위업도 달성했다.
심상철은 26일 예선전 15경주에 출전, 0.22초의 스타트로 빠르지 않았지만 코스의 이점을 살려 안정적인 경주운영으로 2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심상철, 김인혜(28·12기·A1등급), 이주영(36·3기·A1등급), 정주현(34·8기·A2등급), 최재원(50·2기·B1등급), 이태희(47·1기·A1등급)가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했다.
결승전은 심상철과 김인혜, 이주영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다. 스타트는 최재원이 0.08초로 가장 빨랐지만 1턴 마크를 가장 먼저 빠져나온 선수는 심상철이었다. 결승전에서도 특유의 휘감기를 구사하며 선두를 차지한 심상철은 후속정과의 격차를 벌려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주에서 2위는 최재원, 3위는 이주영이 차지했다.
심상철은 우승상금으로 1000만원을, 2위와 3위를 차지한 최재원과 이주영은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심상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오늘 경기운영에 만족하며, 스타트를 자신감 있게 가져간 것이 우승원동력이었다. 응원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최선을 다해서 이 자리에 올라온 만큼 자만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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