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이 지난 주말 해임되지 않아서 놀랐다."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가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부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3일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발렌시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득점없이 비기며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BT스포츠 패널인 스콜스는 이날 이례적으로 무리뉴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주말 맨유는 웨스트햄 원정에서 1대3으로 완패하며, 29년만의 최저승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스콜스는 "나는 이곳에 앉아서 그가 그렇게 나쁜 경기력을 보여준 지난 토요일 이후에도 살아남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계속 선수들 탓을 하고 있다. 그의 입은 이미 자제력을 잃었다. 그가 클럽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콜스와 함께 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끈 리오 퍼디낸드 역시 무리뉴와 선수들의 책임감을 이야기했다. "태도가 옳지 않다. 사람들은 축구에서 이기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기고 싶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축구는 쉽지 않다. 열심히 해야 한다. 할 일을 하는 것, 그것이 모든 축구선수와 축구팀의 기본이다. 맨유는 그런 기본적인 태도가 없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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