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와의 불화설 속에 폴 포그바(맨유)가 발렌시아와의 아쉬운 무승부 직후 자신의 SNS에 팀원들의 파이팅을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일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발렌시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득점없이 비기며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포그바는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맨유, 계속해서 싸우자(Let's keep fighting United #mufc)'라는 한줄 글로 팀 동료들의 파이팅을 독려했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속에 올시즌 흔들리는 맨유의 주요 이유로 지목됐다. 지난달 22일 리그 울버햄턴전에서 1대1로 비긴 후 포그바가 "홈에서는 더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어야 한다"고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믹스트존에서 공개 비난한 뒤 25일 무리뉴 감독은 훈련 미팅에서 포그바의 부주장직을 박탈했다. 지난달 26일 컵대회, 2부리그 더비카운티전에서 승부차기끝에 패한 후 포그바와 동료들의 웃음 영상이 SNS에 올라온 '사건'이 불거지며 오해가 가중됐다. 포그바와 바르셀로나 링크설도 계속 흘러나왔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설전이 이어지며,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포그바를 잘 쓰지 못하는 무리뉴의 전술과 리더십에도 강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날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포그바는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맨유는 강한 중압감속에 7일 오전 1시30분 홈에서 열리는 EPL 8라운드에서 뉴캐슬과 맞붙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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