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혜은이 '손 the guest'의 소름 유발자로 등극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에 출연 중인 김혜은이 표정, 몸짓, 비주얼까지 완벽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3일(수) 7회 방송에서는 박일도로 의심받고 있는 박홍주(김혜은 분)와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과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한미진의 증언으로 20년 전 실종된 송현주는 당시 계양여고 이사로 재직 중이던 박홍주에 의해 살해된 것임이 확실해졌다. 윤화평은 박홍주가 참여 중인 봉사활동지로 찾아와 같은 동향이라고 말을 붙이며 송현주 살인사건에 대해 물었지만 박일도의 흔적을 찾을 순 없었다. 최윤 역시 성당에서의 만남에 이어 십자가 묵주를 선물하며 구마자임을 확인하려 했지만 박홍주는 이번에도 사람 좋은 미소로 응수했다.
그러던 중 송현주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한미진과 수위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이에 분노한 윤화평은 최윤의 만류에도 박홍주를 찾아간다. 박홍주는 자신의 왼쪽 눈을 가리고 박일도 임을 확인하려는 윤화평에게 "내 몸에 손을 대? 개돼지 같은 게, 벌레 같은 게" 라고 차갑게 일갈하며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차갑게 분노하는 박홍주의 소름 엔딩과 함께 드라마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품격과 미소를 장착한 포커페이스 박홍주와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타인을 향한 혐오로 가득찬 민낯을 가진 또 하나의 박홍주는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극명한 온도차를 가진다. 김혜은은 두 얼굴을 가진 박홍주의 표정, 몸짓, 비주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윤화평의 도발에도 박홍주의 정체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 펼쳐질 김혜은의 열연은 4일(목)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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