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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테리우스', '흉부외과' 잡고 수목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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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가 '흉부외과'를 제치고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오지영 극본, 박상훈 연출) 5회와 6회는 전국기준 6.7%와 9.1%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1회 6.3%, 2회 7.6%, 3회 6.1%, 4회 6.1%)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같은 날 방송된 SBS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5회와 6회는 각각 6.8%와 8.5% 시청률을 기록하며 '내 뒤에 테리우스'를 넘지 못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와 '흉부외과'는 지난 달 27일 동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접전을 벌이는 중이다. 첫 방송 시청률에서 '흉부외과'가 소폭 앞섰고, 2주차에 다시 '테리우스'가 이를 뒤집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오늘의 탐정' 15회와 16회는 2.8%와 2.7% 시청률을 나타냈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