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이혼에 대한 아픔을 말했다.
4일 방송된 SBS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무확행'(이하 '무확행')에서는 김준호, 이상민, 탁재훈, 서장훈, 이상엽이 이혼과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이혼한 지) 5개월 됐다. 이 방송이 나가면 7개월 됐겠다. 형님들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6년 정도 됐다. 탁재훈보다 내가 선배"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아직 상처가 다 안 가셨겠다"면서 이혼 13년 차 이상민을 바라보며 "(우리들 중에)상민이가 제일 굳은살이 배겼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이거는 이런 게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굳은살이 배겨가고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을 버틸 수 있는 거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아물고 무뎌진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너는 아직도 소독약을 상처에 뿌리면 아직도 따갑지?"고 물었고, 그는 "따갑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게 맞나? 싶을 때가 있다. 아직 좀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어 탁재훈은 "이상민은 상처에 소주 한잔 부어도 아무렇지 않다. 무뎌진 거다. 흉터가 된 거다"고 말했다.
멤버 중 유일하게 이혼의 아픔을 겪지 않은 이상엽에게 시선이 돌아갔다.
탁재훈은 "이상엽은 반창고 붙인 애지"라고 했고 이상민 역시 "아름다운 추억이다. 좋은 거다"라고 훈훈하게 포장했다. 이에 김준호는 "우린 뭐 아름답지 않나. 우리도 아름다운 추억이다"고 발끈했다.
이들에게 사랑을 무엇일까? 멤버들은 탁재훈의 "시간이 갈수록 무뎌진다.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엽은 "이 방송 나가면 나도 갔다 온 사람인 줄 알겠어. 난 법적으로 깨끗한데"라고 억울해 했고, 김준호는 "우리는 더럽니?"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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