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정용화가 억울함을 풀었다.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과 관련 된 경찰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 군 복무 이후 복귀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9일 "올해 초 정용화는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그 결과 검찰은 정용화에게 학교의 입학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려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정용화는 이로 인해 그동안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여러 오해와 의혹을 씻고 법의 판단을 통해 부정 입학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다소 억울한 부분들이 많았다.
정용화는 지난 2월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이면서 도마에 올랐다. '면접 없이 박사 과정에 입학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것. 앞서 경희대학교 전 교직원이 '연예인 등 일부 인원을 면접 없이 박사과정에 합격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학과(경희대 대학원 응용예술학과)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고, 이 과정에서 정용화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비난의 목소리가 컸지만,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해당 사건은 '관례'로 칭하는 '대학원의 세일즈'를 문제 삼고 있는데, 유명인인 '정용화'를 거치면서 '입시 특혜'라는 프레임에 맞춰 보도됐기 때문이다.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당시 정용화는 담당 교수의 제안으로 박사과정에 지원했고, 사무실로 찾아오겠다는 교수와 만나 면접을 가졌다. '교수 재량에 맡긴다'는 관례에 따른 것인데, 이 '관례' 자체가 문제시 되면서 절차에 따랐던 정용화는 졸지에 '특혜를 받은 연예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몰론, 해당 학과는 정원이 미달이었고, 지원자들은 모두 합격했다.
결국 정용화는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아 억울함을 풀었다. 현재는 702특공연대에서 군 복무 중. 오는 2019년 12월 4일 전역한다. 그를 둘러싼 오해가 풀린 만큼, 연예계 복귀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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