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일정과 마주한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조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寬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차전을 치러봐야 2차전 구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는 9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11대10으로 이겼다. KIA와 승차가 사라졌으나 여전히 5위 경쟁은 살얼음판이다. KT와의 더블헤더에 이어 11~13일 광주에서 다시 KIA와 리턴매치를 치르는 일정. 더블헤더 2경기 결과에 따라 5강 구도 자체가 큰 폭으로 변화할 수 있다.
조 감독은 "1, 2차전을 모두 패할 경우 KIA와의 승차가 다시 1.5경기차로 벌어질 수도 있다"며 "1차전을 이기면 2차전이 아무래도 수월하겠지만, 만약 1차전에서 질 경우 2차전에 곧바로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차전에서는 불펜 투수 전원이 대기해야 할 것 같다"며 "1차전 결과에 따라 2차전 불펜 운영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매 경기 한국시리즈 같은 중압감이 롯데를 휘감고 있다. KIA전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2실책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가 잇달아 나오며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다. 조 감독은 "승리에 대한 부담감,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내가 뭔가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주루 미스, 실책 등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부담감이 큰 상황이지만 스스로 평정심을 갖고 플레이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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