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오태곤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김진욱 KT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롯데전을 앞두고 오태곤을 7번 타자-1루수로 출전시켰다. 김 감독은 "기동력 있는 야구를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오태곤이 롯데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점도 결정의 배경으로 보인다. 오태곤의 롯데전 상대 타율은 4할4푼4리(27타수 12안타)다. 기존 1루수 윤석민이 2할7푼1리(48타수 13안타)에 그쳤던 점과 비교해 볼 만하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고영표를 두고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굳이 무리해서 오래 던지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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