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지난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접전끝에 10대11로 패했다. 낮 경기였지만 KIA 선수단은 광주로 밤늦게 이동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10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반이었다. 선수들이 상당히 피곤할 것이다. 이럴 때일 수록 서로에게 인간적으로 힘이 돼야 한다. 서로 서로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생각보다 분위기는 좋다. 남은 4경기 승패를 알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려 한다. 최대한 매경기를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KIA는 홍재호와 하준영을 2군에 내리고 김세현과 홍건희를 올렸다. 김 감독은 "어제 투수들을 많이 썼다. 오늘 김윤동은 어렵지 않나 싶다. 오늘 1군에 올라온 투수들이 많이 던져줘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KIA는 버나디나-나지완-최형우-안치홍-김주찬-이범호-최원준-한승택-박준태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선빈은 전날 롯데전에서 수비를 하다 상대 선수와 부딪혀 발목에 통증이 조금 있다. 김 감독은 "김선빈 본인은 뛰고 싶다고 말하지만 조금 어렵다. 교체 멤버나 대타는 상황을 봐서 하겠다"고 했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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