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KT 감독은 "상대팀이 어떻게 준비를 하든 우리가 가진 걸 제대로 풀어내며 경기를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피로를 풀기도 버거운 상황이었다. 안방 수원에서 한화 이글스와 격전을 치르고 부산에 도착한 KT는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그러나 KBO리그 참가 첫 시즌인 지난 2015년부터 4시즌 연속 꼴찌 위기에 몰린 상황. 롯데에게 승리를 양보할 여유는 없었다.
KT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차전에서 12안타(2홈런)를 몰아치며 10대1 승리를 거머쥔 KT는 2차전에서도 정 현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 4개의 홈런포를 앞세워 7대0으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KT는 2승을 챙기면서 시즌전적 58승3무81패로 NC 다이노스에 1경기차 앞선 9위로 올라섰다.
두 선발 투수의 호투가 KT의 이변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는 고영표가 5이닝 무실점, 2차전엔 신인 김 민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12안타(2홈런)로 10점을 뽑아내며 고영표를 지원했던 KT 타선은 2차전에선 홈런 네 방으로 축포를 터뜨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어제 경기 후 장거리를 이동해 더블헤더를 치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투-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 김 민이 최고의 투구를 펼쳤고, 정 현이 연타석 홈런으로 기선제압과 더불어 승리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이현이, 두 아들 명문 사립초 보냈다가 학부모들에 사과 "애 아빠가 소문 퍼뜨려" -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밝혔다 "말투 어눌해 뇌졸중 의심...화나서 목이 쉬었을 뿐" -
배영만 일본인 예비 며느리, 얼마나 예쁘길래.."약사 스펙+귀족 가문도 대박" -
'62세' 유혜리, 안면거상+지방 재배치 후 확 달라진 외모 "못 알아볼 정도" -
김대호, 결국 고개 숙였다..박지윤 "정신 나갔구나" 잡도리에 '사과' -
'버닝썬 남편 용서' 박한별, 뜻밖의 심경 고백 "항상 외로움에 사무쳐" -
이효리, 평창동 부촌 단독주택 매입하더니..'사모님 비주얼' 완벽 변신 -
박군♥한영, 결혼 5년 차에 또 별거·이혼설..."전국에서 연락 와" 고통 ('동상이몽2')
- 1.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 2."투수 전향, 내 인생 최고의 결정"…'미지명'에 美 떠났던 포수, 인간 승리 '200SV' 스토리 [인터뷰]
- 3."싸우려는거 아닙니다!" 흥분한 토트넘 감독→잔류 부정적이던 기자와 악수…자축도 잠시 '리빌딩 준비 시작'
- 4.[오피셜]손흥민 기록 뛰어넘은 '日 간판' 미토마, 또 亞 대형 기록 도전...쏘니 이후 6년 만에 'EPL 올해의 골' 수상 후보 등극
- 5."안우진의 모든 노하우 빼먹고 싶다" 무섭게 성장하는 영웅군단 슈퍼루키의 당찬 포부 '이제는 꿈이 현실로...'[잠실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