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사실이 알려졌다. 백성현은 이에 대해 곧바로 사과했지만, '방조죄'에 대한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이 탑승한 음주운전 차량은 10일 오전 1시 40분께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재 해양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백성현은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백성현은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 후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는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사고 당시 백성현이 타고 있던 차량의 운전자는 여성 A씨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08%로 면허 정지 수치였다.
백성현은 직접 차량을 운전하지는 않았지만,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기에 음주운전 방조죄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소속사는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방조죄에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백성현의 음주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특별한 조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백성현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다양한 필모그레피를 쌓아왔다.
이후 지난 1월 2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해양경찰로 복무를 시작했다. 특히 2월 해양경찰 안전 교육원에서 1,168명 중 1등을 하고 1,000점 만점에 935점을 받아 생도대장상을 수상하는 등 성실하게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었기에 이번 논란이 더욱 안타깝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소속사 측 공식입장
금일 보도되고 있는 백성현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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