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KBO리그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 한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47개)이다. 호잉은 10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시즌 47번째 2루타다.
종전 한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은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갖고 있었다. 최형우는 2016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46개를 때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용덕 감독은 최근 부진한 호잉에 대해 "지친 것도 있다. 하지만 워낙 열심히 하는 친구이고, 수비에서 역할이 크다.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심리적인 문제로 보인다. 스스로 극복할 것"이라며 "최근 들어 방망이가 안 맞아서인지 호잉의 욕이 좀 늘긴 했다. 타석에서 전에 없던 욕을 한다"며 웃었다. 한 감독은 '최근 호잉에 대한 악플도 생겨나고 있다'는 얘기를 듣자 "적어도 그 친구 욕은 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웃음) 정말 한해 동안 잘해줬다. 가을야구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선수"라고 했다.
호잉은 전날(9일)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9푼4리, 1홈런 4타점에 그쳤다. 이날 2루타를 치기 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2루타는 5경기 만에 나온 기록이다.
호잉은 올 시즌 새롭게 한화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다. 윌린 로사리오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으로 가면서 대체 자원으로 영입했다. 1순위 외국인 타자도 아니었다. 연봉은 70만달러. 데려올 때만 해도 외야 수비에 도움을 주고 타율 2할8푼에 20홈런-80타점이면 대만족이라고 했다.
호잉은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한화에 가을야구를 선물했다.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11년 만이다. 호잉은 확실한 방망이 실력과 강한 어깨, 폭넓은 외야 수비로 팀 타선-외야 수비라인에 큰 보탬이 됐다. 호잉은 일찌감치 30홈런-100타점-20도루를 넘어섰다. 호타준족이어서 짧은 안타에도 2루까지 쏜살같이 질주할 때가 많다. 2루타가 많은 이유는 방망이+스피드 덕분이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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