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안재모가 유쾌한 입담과 폭풍 가창력으로 풀(full) 매력을 발산,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수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어제(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안재모가 출연, 연기 내공만큼이나 차진 입담과 쉽게 볼 수 없었던 노래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안재모의 매력적인 진가를 입증한 것.
이날 안재모는 드라마 '정도전' 속 아버지로 호흡을 맞춘 유동근과의 꿀잼 케미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경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극 중 유동근과 의견을 대립하는 장면에서 그의 열정적인 연기에 놀란 안재모는 선배의 열정에 뒤지지 않기 위해 연기력을 배로 폭발시키게 된 에피소드를 밝혀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악랄한 캐릭터를 맡았던 당시, 친했던 동네 아이들에게 외면당하고 심지어 식당에서 식사를 거절당하는 등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인해 발생한 웃지 못할 경험담까지 전해 시청자들의 웃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데뷔 23년 차 배우인 그가 '눈물 연기'를 위해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얼굴을 둔다는 귀여운 꾀(?)가 가미된 현실 연기 노하우까지 최초 공개, 인간적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반면, 방송 말미에는 안재모를 1년 동안 공포에 떨게 한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캐나다에서 가위에 눌리는 듯한 기이한 상황에서 보게 된 한 여성의 얼굴이 한국에 돌아온 이후에도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계속 보였다는 것. 특히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그녀를 마주한 이야기까지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또한 안재모는 자신에게 최연소 대상 수상자의 명예를 선물한 '야인시대'의 OST를 열창하며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수준급의 가창력을 맘껏 뽐냈다. 입담과 노래 실력만큼이나 탁월한 그의 음악 선택 센스는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을 추억에 젖게 만들기도 했다.
이렇듯 안재모는 오랜만의 예능나들이에서 그동안의 배우 활동으로 다져진 노련한 입담과 센스있는 가창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를 넘어 예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 '새로운 모습도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처럼 앞으로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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