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소유가 '정희'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의 '라이브 온 에어' 코너에는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유는 지난 4일 '까만밤'을 발표했다.
'까만밤'은 밤이 주는 묘한 설렘 속에서 취한 듯 물들어가는 사랑의 감정을 '까만맘'으로 표현한 가사와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라틴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김신영은 "어제 무대를 봤다. 여기가 멕시코인가 싶더라"며 "전에는 감성적 느낌이었다면, '까만밤'은 섹시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를 갈고 나온 것 같더라. 무대를 한 번 보고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고, 소유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소유는 씨스타와 솔로 활동의 차이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소유는 "혼자 일 때와 여러 명일 때가 차이가 있다. 똑같은 걸 반복해서 이야기 할 때 혀가 꼬일때가 있다. 요즘 계속 스케줄이 많다보니까 헛소리를 많이 한다. 한번은 이름을 잘 못 이야기 한 적 있다. 정말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씨스타 멤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솔로 앨범 나왔을때, 멤버들이 다 SNS에 올려줬다"며 "다솜이는 찾아와 줬다. 너무 놀랐다. 같이 활동 할 때와는 느낌과 다르더라. 전날 연락을 했는데, 다음날 찾아왔더라. 눈물이 나더라"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DJ 김신영은 "씨스타가 2010년 데뷔했다. 벌써 데뷔 8년차다"고 말했고, 소유는 "정말 오래됐다. 갑자기 나이 들었다는 생각이 훅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때 김신영은 "그런 생각이 언제 가장 크게 다가오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소유는 "며칠 전 팬사인회에서 대학생 팬이 찾아왔다. 팬이 '올해 20살 됐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언니를 좋아했다'고 말하더라. 초등학생 팬이 이제 대학을 다닌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남달랐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소유는 "과거 효린이 '소유는 죽을때까지 남자 못 만난다. 하나 하나 따지는 게 너무 많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다"는 말에 "남자 보는 조건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착해야 하고, 센스가 있어야 한다. 또 믿음과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신영은 "정말 만나기 힘들겠다. 그 정도면 신앙으로 가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소유는 지난 4일 '까만밤'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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