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3경기서 무려 12골로 경기당 평균 4득점이다. 루이스 엔리케 축구가 스페인 A대표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스페인이 12일 새벽(한국시각) 웨일즈 카디프에서 벌어진 웨일즈와의 친선 A매치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최근 3연승을 달렸다. 러시아월드컵서 기대이하의 성적(16강)을 거둔 스페인은 바로 새 사령탑으로 FC바르셀로나 감독 출신 루이스 엔리케를 선택했다. 그후 스페인은 지난달 잉글랜드(2대1) 크로아티아(6대0)에 이어 웨일즈까지 연달아 제압했다.
스페인은 웨일즈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로 3득점했다. 전반 8분 파코 알카세르가 선제골을 뽑았다. 11분 후에는 수비수 라모스가 결승골, 전반 19분에는 다시 파코 알카세르가 세번째골을 꽂았다. 스페인은 후반 29분 바르트라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알카세르가 2골, 수소가 2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웨일즈는 후반 44분 복스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스페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모라타-수소-알카세르, 그 뒷선에 사울-로드리-세바요스, 포백에 라모스-알비올-가야-아스필리구에타를 세웠다. 골문은 데헤아에게 맡겼다. 후반에 케파, 바르트라, 코케, 카스트로, 아스파스, 로드리고를 투입했다.
웨일즈 긱스 감독은 3-4-1-2 전형으로 맞섰다.
스페인은 웨일즈를 맞아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또 탁월한 골결정력으로 4골을 완성했다. 부상을 주 득점원 가레스 베일 빠진 웨일즈는 스페인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 A매치에도 디에고 코스타, 피케 등 기존 고참 선수들을 소집하지 않고 있다.
스페인은 16일 홈에서 잉글랜드와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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