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스 마' 최광제가 살벌한 눈빛과 반전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광제는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이하 '미스 마')에서 은퇴한 조직폭력배 고말구 역을 맡았다. 고말구로 분한 최광제는 지난 첫 방송에서 장정 대여섯을 순식간에 제압할 정도의 뛰어난 싸움 실력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낸 반면, 집 앞 화단에 정성을 쏟는 '소확행' 일상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오늘(13일) '미스 마' 방송을 앞두고 고말구의 또 다른 '대반전' 매력을 예고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최광제는 무표정한 얼굴, 서늘한 눈빛과 꼿꼿한 자세로 극도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우락하고 범상치 않은 겉모습이 주는 위압감으로 인해 긴장감까지 돈다.
최광제가 무슨 이유로 이토록 비장한 모습으로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그의 손에 들린 책 한 권이 눈길을 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동화책'. 수줍은 '아기 미소'와 함께 섬세한 손길로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기며 동화책을 읽는 최광제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극 중 고말구가 단순히 취미로 동화책을 읽는 건지, 아니면 말 못할 다른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스 마' 측은 "오늘(13일) 방송에서 고말구(최광제 분)가 무지개 마을에서 일어난 한 의문의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미스 마(김윤진 분)의 호위무사로서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의리로 똘똘 뭉친 고말구의 거침없는 활약상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윤진의 19년 만의 한국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첫 방송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률 9%를 돌파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토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5~8회가 연속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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