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2경기가 중요하다."
원주 DB 프로미 이상범 감독이 확 바뀐 선수 구성에 첫 2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B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서울 SK 나이츠와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D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주성이 은퇴하고, 두경민과 서민수 등이 군에 입대했다. 외국인 선수 2명도 모두 바뀌었다. 저스틴 틸먼, 마커스 포스터가 그 주인공이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선수들이 지난 시즌 디온테 버튼이 보여줬던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미지수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오늘은 공식 개막전, 그리고 내일은 우리 홈 개막전이다. 경기 외적으로 선수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다. 들뜨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두 경기만 잘 풀어내면 그 다음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지면 다음 경기 희망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두 경기 모두 경기 초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 이제 계산 같은 걸 할 수는 없다. 시작부터, 끝까지 밀어부치는 수밖에 없다. 그날 그날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경기를 풀어야 한다. 단 1명 윤호영이 중요하다. 윤호영이 코트에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 그가 25~30분 정도 뛴다고 할 때 그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 지와 나머지 선수 구성을 어떻게 할 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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