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점유율이 낮아진 게 사실이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공격수 파다르가 환하게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V리그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1, 25-23,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내준 아픔을 개막전에서 설욕했다.
경기가 끝난 뒤 파다르는 "이전보다 공격점유율이 낮아진 게 사실이다. 세트를 끝내야 하는 상황에서 조금 더 체력을 비축해 놓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를 연상케하는 스쿼드를 자랑한다. 이 중 파다르는 '헐크' 캐릭터와 닮은 모습이다. 거침 없는 공격력이 이를 증명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파다르는 양팀 최다인 서브에이스 6개 포함 26득점을 폭발시켰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61.29%에 달했다.
파다르는 "이런 날은 모두 긴장하고 실수가 나오기 마련이다. 한데 리시브도 좋고 서브도 좋고 우리 팀 자체가 공격적으로 임해 긴장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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