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수들을 뽑을 뿐이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선수 선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스페인은 지난 12일(한국시각) 웨일즈 카디프에서 벌어진 웨일즈와의 친선 A매치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엔리케 감독은 부임 이후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세대 교체를 진행 중이다.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등 베테랑들도 이번 A매치에서 제외됐다.
특히, 대표팀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줄었다. 엔리케 감독은 다양한 선수로 베스트11을 구성하고 있다. 웨일즈전에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 중 세르히오 라모스와 다니 세바요스(이상 레알 마드리드)만이 선발 출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웨일즈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는 걸 실험할 수 있었다. 나는 스페인 선수들을 발탁할 힘을 가졌고, 나의 선택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웨일즈전 선발 명단을 보면, 총 8개 구단의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다. 첼시부터 셀타 비고까지 다양한 구단의 선수들이 포함됐다. 엔리케 감독은 실험적인 선수 구성에 대해 "누구를 화나게 할 생각은 없다. 내가 누군가를 공격했다면 미안하다. 나는 단지 최고의 팀을 찾고 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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