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솜이 '솜블리'를 넘어서는 '현실여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솜은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박희권 박은영 극본, 표민수 연출)에서 이영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온준영(서강준)을 만나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연애를 하고, 또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며 지지고 볶는 일반적이고 현실적인 연애를 보여주는 중. 특히 스무 살 처음 만나 마음을 줬던 온준영과 재회하고 다시 사랑에 빠져 연애하는 스물 일곱의 이영재를 표현하며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이영재는 온준영과 오해하고 갈등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최호철(민우혁)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며 정확히 선을 긋기도 하고, 토라진 준영에게는 "누가 들이대든 말든 난 너밖에 없어"라며 준영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등 빙빙 둘러 표현하지 않는 돌직구로 남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호철과의 관계를 오해한 준영을 풀어주기 위해 주위에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삼겹살을 사서 준영에 집에 찾아가 가족들과 어울리기도 하는 등 '현실여친'다운 매력 포텐을 터뜨렸다.
스무 살 시절에도 온준영에게 먼저 다가가고 입맞추는 등 현실적인 여친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영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오빠 수재(양동근)를 돌보기 위해 준영과의 연애를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또 다시 만났을 때에는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게 되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는 공감 포인트가 되는 것. 이를 표현해내는 이솜의 '솜블리' 매력 역시 '제3의 매력'에 매력을 더하는 요인이 됐다.
특히 '제3의 매력'은 이솜이 주인공을 맡은 첫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등장했던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는 걸크러시 매력을 내뿜었다면, 이번에는 러블리하고도 귀엽고 솔직한 현실적인 여자친구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것. 매회 이솜이 보여주는 로코 연기에 시청자들은 실제라고 오해해도 좋을 정도로 두근거린다거나 사랑스럽다는 평을 하며 그에게 빠져들고 있다.
이로써 신흥 로코 요정이 되어가고 있는 이솜의 연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애 슬럼프에 빠진 '제3의 매력'에서의 이영재가 이 상황을 빠져나가는 방법이나, 혹은 헤어짐 이후 세 번째 만나는 온준영과 이영재의 사랑에도 자연스럽게 기대가 쏠리는 것 역시 이솜이 가진 현실적인 매력 덕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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