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슈퍼블루마라톤에선 두 명의 홍보대사가 위촉됐다. 배우 최대철과 국악인 양은희 명창이었다.
이날 고흥길 스페셜올림픽 회장,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명예회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환하게 웃은 최대철은 그 동안 가슴 속에만 품고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대철은 "사실 나도 장애를 가진 부모님이 있다. 이날은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 같이 뛸 것이다. 완주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며 살짝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슈퍼블루마라톤의 홍보대사가 된 만큼 내 분야에서 다른 분들의 꿈을 이뤄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분위기 전환에도 힘썼다. 최대철은 "사실 어머니께서 '블루 다이아몬드를 하나 해달라고 하셨다. 그 소원은 못 이뤄드릴지 모르겠지만 블루마라톤을 통해 어느 정도 이뤄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국가무형문화재 양은희 명창도 "마음이 아프던 몸이 아프던 하나가 되고 기쁨을 가지고 정화해주고 싶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홍보대사를 열심히 해보겠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한편, 제3회 슈퍼블루마라톤에선 가수 신윤성과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상암=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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