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 기용 변화를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포져신에서 조금씩 변화가 있을 것 같다. 구성은 변하더라도 기존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FIFA 랭킹 70위 파나마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2대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뒤의 경기다.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2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천안=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파나마전에서 새 얼굴을 테스트 할 생각이 있는지.
내일 경기에서 일부 변화를 예상해도 좋을 것 같다. 구성은 변하더라도 기존의 플레이 스타일은 유지하려고 한다.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 그리고 그를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려고 한다. 우리 쪽으로 컨트롤 하려고 하는 것. 지난 3경기와 크게 다를 것 없다.
-이전 팀들과 비교해 수비 조직력이 떨어지는 상대다. 어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것인가.
파나마전도 분명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할 것이다. 지난 경기보다 나아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승리라는 첫 번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경기를 지배하고 점유하면서 역동적으로 해야 한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상대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서 대비하려고 한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이다. 연달아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특별히 주문한 점이 있나.
페널티킥 상황이 발생하면 팀의 최선의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다. 그 외 특별히 주문한 건 없다. 지금까지 손흥민이 팀에서 보여준 역할이나 모습에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골키퍼 조현우는 아직 감독님 밑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김승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바꾸는 것도 쉬운 결정이 아닐 것 같다.
9월에는 조현우를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3명의 골키퍼 중 2명을 활용했다. 이번 A매치에서도 2명을 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중요한 건 골키퍼 뿐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경쟁을 통해서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골키퍼들의 능력이 좋고 경쟁도 치열하다. 팀 경쟁력 상승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파나마전 변화에 힌트를 줄 수 있는지.
한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모든 포지션에서 조금씩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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