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박경림이 오후 시간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박경림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시작부터 김신영은 박경림을 치켜세웠다. "박경림이 출연해서 월요일부터 보이는 라디오를 켰다. 감독님에 스케줄을 잡아야 된다. 카메라도 네 대가 돌아가고 있다"라며 치켜세웠다.
또한 김신영과 박경림의 과거 일화도 공개됐다. 박경림은 "김신영이 고등학교 후배다. 한 번 고등학교에 갔는데 저쪽에서 뛰어오는데 얼핏봐도 선배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김신영이 '언젠가 방송국에서 보자'고 했다. 그때 유도를 했지 않냐"며 회상했다. 김신영은 "고등학교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눈도장을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방송인 박경림은 올해 데뷔 20년을 맞았다. 연기도 하고 예능도 하고 노래도 불렀다. 불러주는 곳이 많았고 다재다능했던 박경림은 누구와 붙여놔도 빛을 발했다.
박경림은 워킹맘이지만 끝없는 도전을 펼치고 있다. 1998년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로 데뷔한 박경림은 특유의 재담과 개성으로 금세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인 박경림은 올해 데뷔 20년을 맞았다. 연기도 하고 예능도 하고 노래도 불렀다. 불러주는 곳이 많았고 다재다능했던 박경림은 누구와 붙여놔도 빛을 발했다.
그는 "보통 7시 30분 정도에 일어난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면 쉽게 살 수 있다집안일은 미루고 하는 것"이라며 "사실 아이를 한참 옆에서 케어할 때는 새벽 일정을 못한다. 그런데 이제 아이가 어느 정도 컸다. 10살이다. 본인이 아침 해먹고 옷 입고 갈 날이 됐다. 그래서 새벽 촬영 환영한다. 며칠 촬영 땡큐다. '정글', '진짜사나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림은 최근 MBC '뉴논스톱' 출연진을 만난 것에 대해 "MBC에서 PD님이 기획하셔서 연락을 하셨고 나도 취지가 좋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경림은 "워낙 다들 '뉴 논스톱'을 좋아했기 때문에 내가 하자고 하지 않아도 출연했을 거다"고 말했다.
'뉴 논스톱'은 지난 2000년 7월 31일 첫 방송돼 2002년 5월 17까지 총 422부작으로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6년 전 종영한 '뉴논스톱'의 주역이었던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김정화, 이민우, 정태우는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 다시 한 자리에 모이며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신영은 "MBC 레전드 시트콤이었다. 정말 재밌었다고 생각했는데, 출연자들이 기억하는 '뉴논스톱'은 조금 다르더라. 조인성 씨가 '경림 누나 덕분에 살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박경림은 조인성의 '경림 누나 덕분에 살았다'는 멘트에 감격했다. "이름을 참 잘 지었다. 너무 잘 지었어. 갑씨로 바꿨으면 좋겠다. 갑인성. 인성 갑이다"라며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맙다. 왜냐하면 조인성 씨는 제가 아니라 누구를 만났어도, 또는 본인이 했어도 잘 될 분이다. 근데 이렇게까지 그 자리를 유지하는 건 본인이 굉장히 피나는 노력을 한 것"이라고 화답했다.
'MBC 최연소 연예대상'(2001)이라는 타이틀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았다. 박경림은 "한동안 제가 MBC의 딸이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신개념 공연 '리슨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되는 '리슨콘서트'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박경림의 말을 전하는 콘서트가 아닌 관객의 이야기를 듣는 신개념 공연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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