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넥센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을,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각각 내세웠다.
넥센은 정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발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정후와 서건창이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제리 샌즈-박병호-김하성이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부상으로 엔트리 발탁이 불발된 베테랑 이택근 대신, 임병욱이 7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2루수는 김혜성, 포수는 김재현이다.
다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넥센 선발 라인업.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임병욱(중견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