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마린보이' 박태환(29·인천시청)이 자신의 주종목 자유형 400m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종목 3연패와 함께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박태환은 16일 오전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전북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2초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16년 전국체전에서 세운 대회 최고기록 3분43초6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절대적인 1위를 지켰다. 장상진(충북수영연맹)이 3분54초40으로 2위, 구기웅(안양시청)이 3분57초10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지난 4월 27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수영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자유형 400m에서 3분46초50을 기록했었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의 기록 3분41초53이다.
지난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인 박태환은 이번 대회 5종목에 출전해 5번째 5관왕, 5번째 MVP에 도전한다. 14일,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15일 자유형 200m 금메달에 이어 이날 자유형 400m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우뚝 섰다. 16일 오후 계영 400m, 18일 혼계영 400m 등 2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전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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