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사랑 하는 건 알겠는데, 복귀는 가능할까. 현아야 쌓아온 커리어와 인지도가 있어 화제성을 업고 컴백 기회를 엿볼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이던이다. 기존 팬들은 이미 등을 돌렸고, 새로운 팬을 모으고 인지도를 쌓기에는 열애과 퇴출 이슈가 치명적이다.
회사와의 신뢰 관계를 깨고 독단적인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가요매니지먼트 업계에서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차갑다. 이들은 보란 듯이 재기할 수 있을까.
물론, '사랑은 죄가 아니다'라며 당당한 공개 열애에 응원을 보내는 이들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의 열애 인정은 자신들의 사랑만을 중시한 이기적인 행동일 수 있다.
회사와 별개로 열애를 번복하면서 불협 화음을 냈고, 이에 상승세였던 펜타곤이 흔들렸으며, 회사의 주가 역시 폭락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연관된 수많은 종사자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힌 셈이다. 현아는 그간 회사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하게 표현 해왔다. 그렇게 아끼고 애정 한다는 회사를 위해 내린 결정이 과연 맞는지 의문이다.
트리플X라는 팀으로 활동하며 콘셉트를 핑계 삼아 무대와 공식석상에서 애정행각을 벌인 것 역시 기존 팬들을 기만한 행위가 될 수 있었다. 솔직하려면 열애 보도가 나오기 전에 솔직했어야 했다. 보도가 나온 이후에야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며 사실을 인정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결국에는 계약해지 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15일 현아와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큐브 측은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직 공식 발표가 없어 이던의 거취는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큐브와의 갈등이 봉합되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보란 듯이 계약 해지에 관현 공식적인 발표 이후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던은 15일 밤 자신의 SNS에 현아와 일본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 역시 이던과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다수 게재한 바. 이던에게 달려가 팔짱을 끼고 백허그를 하는 등 애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열애 이슈로 논란을 야기하고 갈등을 빚었음에도 이 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 반응은 당당한 공개 열애에 응원을 보내는 이들과 경솔함을 지적하는 반응으로 갈린다.
현재 현아 이던의 행보에 팬들은 물론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뜨겁게 연애 중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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