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감소는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 매도인과 매수인들이 관망세를 보인 것과 지방의 경기 악화 등 이유로 풀이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접수된 전국 주택 거래량은 7만6141건으로 작년 동기(8만4350건) 대비 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9월 5만3754건이 거래돼 작년보다 2.2% 감소했다.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역시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각각 19.2%, 30.2% 줄었다.
주택 매매 신고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하게 돼 있으며, 9월 거래량은 9월에 신고된 것이어서 9월 거래 동향을 정확하게 반영한 것은 아니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1~9월 누계 주택 매매량은 64만316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73만7100건) 대비 12.7% 줄었다.
9월 수도권 거래량은 4만9219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7.0% 증가했고 지방은 2만6922건으로 29.8% 감소했다.
또한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425건으로 작년 동기(14만1430건)에 비해서는 9.9% 줄었고 전달(15만2089건)에 비해서는 1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9.8%로, 작년 동기(40.9%) 대비 1.1%포인트 줄었고 전달(41.4%) 대비해서는 1.6%포인트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7만6656건)은 작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고 월세(5만769건)는 12.3%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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