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모두 힘을 냈으면 좋겠다."
박동혁 아산 무궁화 감독이 성남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아산은 21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아산은 현재 17승9무6패(승점 60점)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성남은 15승11무6패(승점 56점)로 아산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
승점 4점 차로 아산은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올 시즌 '패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현재 K리그2는 각 팀당 4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1위 아산이 성남전까지 이기면 2위와 승점을 7점 차로 벌린 채 3경기가 남는다. 성남을 잡으면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이겨도 승격을 확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산은 이 경기가 얼마나 중대한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다. 코치진과 선수들, 나아가 프런트와 팬들까지도 성남전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구단 존속 문제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건 사실이지만 아산은 마음을 한 데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남전을 이후 일정도 나쁘지 않다. 아산은 서울 이랜드, 안양, 부천을 차례로 상대한다. 아산은 11월 4일 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바라고 있다.
박동혁 아산 감독은 "제일 중요한 경기다. 그래도 우리보다는 성남의 부담이 더 클 것이라고 본다. 선수들이 지난 경기를 잘 해냈으니,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더 편안하게 성남전에 임했으면 한다. 우승할 수 있게끔,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게끔, 마지막까지 모두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키퍼 양형모는 "우승이라는 시즌 초반의 목표에 많이 다가 온 것 같다. 꼭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 우리는 아산에 있었던 선임들의 좋은 모습을 잘 이어받았다고 생각한다. 바라던 결과를 맞이할 수 있게 주어진 기회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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