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이 덴마크오픈 동메달을 확보했다.
서승재(21·원광대)-채유정(23·삼성전기)는 20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의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벌어진 2018 덴마크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찬펑순-고류잉을 2대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혼합복식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서승재-채유정은 첫세트를 21-14로 가볍게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 들어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는 듯했다. 엎치락 뒤치락 4-4까지 팽팽하게 맞서던 서승재-채유정은 7-16까지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불같은 추격으로 15-16까지 추격했으나 더이상 힘을 내지 못하고 17-21로 아쉽게 내줬다.
전열은 정비한 둘은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9-8 이후 연속 득점 행진을 벌이며 21-12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의 김혜정(MG새마을금고)-공희용(전북은행)은 태국의 종골판 키티다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를 2대0(21-17, 21-9)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단식의 간판 손완호는 초우텐첸에게 1대2(21-17, 19-21, 15-21)로 역전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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