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연타석 3점포를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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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와 5회초에 연거푸 3점 홈런을 날렸다. 0-1로 뒤지던 4회초 무사 2, 3루에서 한화 외국인 선발 키버스 샘슨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날리며 2016년 준플레오프에 이어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임병욱은 기세를 이어갔다.
3-4로 역전당한 5회초 1사 1, 2루 타석에 나온 임병욱은 한화 세 번째 투수인 박상원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이번에는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 너머로 날렸다. 비거리가 125m로 나온 대형 홈런이었다. 넥센은 이 한방으로 단숨에 6-4로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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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임병욱은 개인 포스트시즌 통산 2, 3호 홈런을 연달아 기록했다. 또한 임병욱의 연타석 홈런은 준플레이오프 역대 8호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23호 기록이다. 임병욱 개인으로서는 1호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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