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하나뿐인내편' 유이가 '민폐 가족' 임예진과 나혜미의 도둑질에 분노했다.
20일 KBS2 '하나뿐인내편'에서는 유진(임지현)에게 빌린 보증금을 갚으려다 체크카드 사용 내역을 보고 경악하는 김도란(유이)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란은 오은영(차화연)으로부터 "우리 시어머니(정재순) 동생으로 살아달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치매가 온 시어머니 박금병(정재순)이 김도란을 60년 전에 헤어진 동생 명희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 김도란은 일단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김도란은 오은영의 제안을 받아들여 빌린 돈을 갚겠다며 희망의 불씨를 키웠다. 하지만 이때 폭풍처럼 카드 사용 내역 문자가 쏟아졌다. 김미란(나혜미)와 소양자(임예진)이 김도란이 집에 떨어뜨리고 간 체크카드를 멋대로 쓰고 다닌 것. 이날 두 사람은 무려 100만원 어치의 쇼핑을 했다.
집에 돌아온 소양자는 김도란에게 "탕수육이랑 군만두도 먹었다. 네 체크카드 잘썼어"며 내밀었고, 김도란은 "어떻게 물어보지도 않고 남의 카드를 막 써요? 이집 보증금 낼 돈이었는데"라며 분노했다.
소양자는 "면접 보려면 옷이랑 신발도 필요하고 필요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며 변명했지만, 김도란은 "남의 카드를 백만원이나 쓰냐, 이거 도둑질이야 도둑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김미란은 "언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오늘 쓴돈 내가 일해서 갚는다. 더럽고 치사하다"며 울음을 터뜨리며 뛰쳐나갔고, 소양자는 "남의 딸 데려다 키웠어도 내가 너 굶겨가며 키우진 않았다"며 적반하장으로 발끈했다. 김도란은 허탈하게 눈물을 글썽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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