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보다 더 코믹할 수 없는 배우 송승헌의 촌스러운 바가지 머리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동그란 안경과 바가지 단발머리 가발을 쓰며, 순박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은 시청자들도 미워할 수 없는 노련한 사기꾼 강하리의 매력으로 다가왔다.
21일 방영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8회에선 변심한 강하리(송승헌 분)가 적극적으로 사기판을 짜는 모습이 나왔다. 김성진 의원의 불법선거자금을 환수하는 게 목표였다. 대한민국 검사인 장인규보다 더 철저한 조사와 완벽한 계획을 세웠고, 진용준 변호사가 사건의 핵심인물임을 말하며 장검사에게 오히려 강하리가 계획한 사기판을 제안하는 프로사기꾼 하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호사가 판검사 등에게 재물 또는 금품 등을 받는 행위,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건안에 청탁명목으로 금품을 받는 행위 등은 변호사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증거를 찾는다면 불법적으로 벌여들인 수익을 환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침없이 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말했고, 강하리(송승헌)의 전국 상위 0.1%의 두뇌를 인정받으며, 한국대 법대 출신으로 1학년 때 사시 합격한 수재였던 면모가 드러난 장면이었다.
강하리는 김성진 의원의 만행을 퍼뜨리기 위해 언론사 신기자에게 불법선거자금 수령자가 김성진이며, 사건무마 및 성추행 혐의까지 폭로한다. 하지만 신기자는 이를 무시했고, 강하리(송승헌 분)는 신기자를 직접 찾아가 기사쓸 것을 협박하며, 기자의 신분증을 가져갔다.
그렇게 강하리는 신기자 신분증에 있는 증명사진과 동일하게 가발과 안경을 쓰며 위장해 찌라시 사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김성진 의원측 정보를 제공했다. 그렇게 신기자로 변장한 강하리는 다시 진용권 변호사를 찾아갔고, 평소 신기자가 하는 행동을 똑같이 하며 능청스럽게 신기자 행세를 했다. 덕분에 의심많은 진 변호사도 깜빡 속아 넘어갔다.
신기자로 변신한 강하리는 전에 볼 수 없었던 배우 송승헌의 코믹한 모습이었다. 플레이어 1회부터 다양한 캐릭터로 위장하며 천재 사기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지만, 이번 플레이어 8회에선 소화하기 힘든 바가지 단발머리 가발을 자연스레 착용해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기자 행세를 한 것이다.
많은 시청자들은 생각치도 못했던 송승헌의 연기변신이라 말하고 있다. 불법적으로 모은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사기를 치는 플레이어 팀의 리더로써 강하리는 냉철한 검사였다 능청스러운 기자였다 변신하며, 나쁜놈들을 쥐락펴락하는 프로사기꾼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 말했다.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촬영장에서도 실제 배우 송승헌은 드라마를 위해 얼마든지 코믹한 분장을 할 수 있다며, 다소 망가지는 장면도 먼저 나서 열정적으로 연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제 비주얼을 넘어선 배우 송승헌은 시시각각 변하는 변장술, 눈빛과 몸짓, 말투와 목소리 톤으로 프로사기꾼 강하리를 더욱 완성도 높게 그려내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남은 플레이어 회차가 어떻게 펼쳐질지 앞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4명의 플레이어가 가진놈들의 불법적으로 모은 수익을 유쾌 통쾌하게 환수한다는 내용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영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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