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장혁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의 '유지철'(장혁 분)이 한 남자의 인생을 대변해 주는듯한 대사들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1. "아빠가 되긴 뭐가 돼.. 아빤 이미 아빤데.."
병원에 입원한 딸 영선(신은수 분)에게 뭐가 되고 싶은지 묻는 장면으로 결혼 전에는 세계 챔피언으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던 지철이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로 이미 꿈을 이루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현실에 부딪혀 잊고 지내던 꿈을 떠올리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아빠'를 생각나게 하기 충분했다.
2. "최고, 그 소리 다시 한 번만 들어보면 안 되겠습니까?"
이종격투기를 만류하는 장관장(주진모 역)에게 전한 대사이다.
이어 "최고의 선수 말고 최고의 아빠, 최고의 남편 말입니다" 제가 소원이 있다면 아빠 노릇, 남편 노릇 아주 제대로 해보는 게 제 꿈입니다"라고 말하며 한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가 느껴져 안타까움을 높이는가 하면, 씁쓸해 보이지만 진심을 담은 미소가 전해져 가족을 생각하는 유지철의 애틋한 감정이 극대화되기도.
3. "그런데 말이에요.. 우린 누구한테 보상받아요?"
선주(손여은 분)와 민우(하준 분)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지철에게 주국성(정만식 분)이 "아내가 힘든 건 남편이 보상해 줘야지"라고 한 말의 답이다. 현재 아빠이자 남편이지만 그전에 한 남자인 유지철의 괴로움이 느껴지는 대사를 담담하게 풀어내어 더욱 먹먹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렇게 심금을 울리는 대사들로 진한 남자 이야기를 보여주는 장혁이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오늘(22일) 밤 10시 13~14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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