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는 남편. 그것도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다.
그러나 아내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한다. 심지어 "그 사람, 나쁜 의도는 없어"라고 해명을 해준다.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제작 몬스터유니온, 더아이엔터테인먼트) 속 진유영(이엘 분)과 이장현(손석구 분) 부부의 이야기다.
진유영과 이장현은 결혼한 지 3개월된 부부다. 매일을 티격태격 다퉜던 조석무(차태현 분)-강휘루(배두나 분) 부부와 달리, 한번도 싸운 적이 없는 사이좋고 행복한 부부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늘 대화는 겉돌고, 서로를 사랑하는 듯 보이지만, 묘한 거리감이 느껴지는 부부다.
가장 이상한 것은 이장현은 계속해서 바람을 피우고, 진유영은 그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한다는 것이다. 이에 조석무는 진유영을 속이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이장현에게 따져 물었지만, 이장현은 "그건 그냥 말을 안 하는 것 뿐"이라는 아리송한 답을 할 뿐이었다. 속을 알 수 없는 부부, 진유영과 이엘의 모습을 두고 시청자들은 많은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공개된 '최고의 이혼' 9~10회 예고편에서는 "계속 이렇게 거짓말을 하면 안 될 것 같은데"라는 이장현의 대사가 흘러나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쓸쓸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진유영의 모습은 이 부부를 둘러싼 비밀이 무엇인지, 위태로운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22일)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진유영과 이장현의 사진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깨진 유리창을 바라보는 진유영의 모습, 또 어딘지 망연해 보이는 이장현의 표정이 아슬아슬함을 자아내는 것. 꾹 눌러왔던 것이 터질 듯 긴장감을 더하는 진유영, 이장현 부부의 숨겨진 사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최고의 이혼' 9~10회는 오늘(22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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