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데프콘이 '외식하는 날'을 접수했다.
23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14회에서는 데프콘이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혼밥을 끝낸 배순탁의 파트너로 소개돼 등장과 동시에 역대급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배순탁은 제작진으로부터 '외식하는 날'의 분당 시청률 표를 받았다. 시청률 표에 따르면 배순탁의 출연분은 시청률 하락 곡선이 그려져 있었고, 제작진은 배순탁의 파트너를 긴급 수혈했다.
배순탁은 디저트 가게로 향했고, 그 곳에서 데프콘을 만났다. 데프콘은 배순탁을 만나자마자 '투 머치 토커'로 속사포 대화를 이끌어 냈고, 배순탁은 살짝 어색해 했지만 이내 적응해 데프콘과 호흡을 맞춰갔다.
데프콘은 배순탁과 음악, 애니메이션 등 덕후 취미를 공유하며 "순탁이와 대준이의 음식캠프 어떻겠냐"며 콘셉트를 정하고 본격 외식을 시작했다. 배순탁은 데프콘의 디렉션에 따라 "맛있다"를 넘어 새로운 음식 평가에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디저트 가게를 나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대하와 갈비, 오징어 토핑까지 군침 도는 대하 갈비찜을 먹었다. 음식 등장과 함께 갈비를 들고 "치얼스"를 외쳤고, 데프콘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식 평가와 함께 폭풍 먹방으로 사로잡았다. 배순탁도 데프콘에 맞장구를 치며 한 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순탁이와 대준이의 음식캠프'에 맞게 각자 음식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높였다. 급기야 갈비 뼈를 들고 하모니카를 부는 흉내를 내는 등 예상할 수 없는 폭풍 리액션으로 출연진들을 웃겼다.
한편 박준형 김지혜 가족은 북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은 후 편백 나무 고기찜을 외식 메뉴로 정했다. 외식에 앞서 박준형 김지혜는 냉 기류를 보였다. 박준형은 "아침에 티격태격했다. 출발부터 삐거덕거렸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이동 내내 티격태격했다. 이에 두 딸도 안절부절하지 못 하며 눈치를 보는 모습을 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분위기는 고기 찜을 먹으며 달라졌고, 김지혜는 자신의 VCR을 보고 "레전드 나왔다"며 셀프 디스 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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