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냐 볼이냐를 결정하는 것은 주심의 고유 권한이다.
주심의 판정에 따라 투수의 멘탈은 달라진다. 25일(한국시각) 월드시리즈 2차전서 LA 다저스 류현진과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모두 주심 커윈 덴리의 스트라이크 콜에 흔들렸다. 몸쪽 공이 문제가 됐다.
먼저 흔들린 것은 프라이스였다. 1-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2루서 5번 테일러의 타석 때 프라이스가 흥분했다. 계속된 몸쪽 공이 볼로 판정이 난 것. 결국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가 됐고, 맷 켐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야시엘 푸이그의 역전 안타로 다저스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도 덴리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에 흔들렸다. 5회말 2명의 타자를 단 3개의 공으로 잘 처리한 류현진은 9번 바스케스와도 볼카운트 2S의 유리한 승부를 했다. 4구째 빠른 직구가 몸쪽으로 꽂혔다. 스트라이크로 보였으나 주심은 가만히 있었다. 잘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멈춰선 느낌. 류현진은 5구째 바깥쪽 공을 던졌는데 그것이 우전안타가 됐고, 이후 1번 무키 베츠에게 좌중간 안타, 2번 베닌텐디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고 교체됐다.
월드시리즈라는 큰 경기. 공 하나 하나에 흐름이 바뀐다.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던 선발들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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