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2018 대한민국 식품대전(KOREA FOOD SHOW 2018)에 마련된 '우리식품100년사' 특별전시관에 지평막걸리가 전시된다고 25일 밝혔다.
1950년대 이전 탄생한 전통주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된 지평막걸리는 특별 전시코너를 통해 그 탄생 스토리와 역사, 브랜드 변천사 및 현재 판매 중인 제품 라인 등이 소개된다. 지평막걸리를 만드는 지평주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사령부가 되기도 했을 만큼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1925년 시작된 지평주조의 막걸리는 우리 술의 역사와 함께 4대째 이어오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양평군 지평면에 위치한 지평주조의 옛 양조장 건물은 막걸리 주조에 최적화한 건물 구조가 특징이며,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그 의미와 가치가 높다"면서, "기존 술 빚는 양조장의 의미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막걸리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나 '지평막걸리'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8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중소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와 새로운 식품 트렌드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경쟁력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열리며, '우리식품100년사 특별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성장동력이자 문화로 자리잡은 한국인의 일상 속 식품들의 제품, 광고, CM송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전시된다.
대한민국 최고(最古) 양조장으로 꼽히는 지평주조는 9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2015년 지평 생 쌀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국내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숙취 없는 술로 입소문을 타면서 침체된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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